국힘 32%·민주 28%…조국혁신당 9%[한국갤럽]

정금민 기자 2024. 6. 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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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각 32%, 28%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2%, 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2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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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지지도, 총선 후 오차 범위 내 접전 지속
조국혁신당 9%·개혁신당 4%·진보당 2%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율은 32%, 민주당은 28%로 조사됐다.(자료=한국갤럽)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각 32%, 28%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2%, 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28%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에서 거대 양당은 4.10 총선 이후 줄곧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조국혁신당은 9%,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2%, 새로운미래는 1%,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70대 이상 54%, 60대 44%, 50대 30% 등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40대 35%, 18~29세 30%, 50대 32%, 30대 26% 등으로 나타났다.

권열별로는 서울(여당31%·민주 27%), 인천·경기(여당 29%·민주 31%), 대구·경북(여당 57%·민주 13%), 광주·전라(여당 12%·민주 45%) 등으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청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2%로 동률이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19%의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권역 지지율은 한자릿수대를 보였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4%가 민주당을, 18%는 조국혁신당을, 6%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보수층은 국민의힘에 63%라는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중도층은 국민의힘 23%, 민주당 27%, 조국혁신당 9% 등을 각각 보였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은 오는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 준비를 본격화하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며 "양대 정당 지지도는 총선 이후 비등하고 조국혁신당도 10% 안팎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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