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韓 애니메이터 “AI 없이 고전적 작업‥공감대 통했다”[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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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에 참여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한국인 애니메이터들이 "공감대 덕분에 흥행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밝혔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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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인사이드 아웃2'에 참여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한국인 애니메이터들이 "공감대 덕분에 흥행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밝혔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6월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는 누적 관객 263만6,798명(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2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와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한국에서 흥행 중인 것에 대한 소감 등을 밝혔다.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인사이드 아웃' 첫 번째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걸 기억하고, 그 영화를 보고 자란 분들이 돌아온 게 아닐까. 또, 청소년을 기르고 있는 부모들도 아이들과 같이 많이 보시지 않았나 싶다"고 인기를 분석했다.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 역시 "저도 같은 생각"이라며 "애니메이션은 관객층이 넓다. 어른들도 이 영화를 보고 '이불킥을 했다'는 댓글도 봤다. 영화를 보고 '내가 청소년 때 저랬다고?' 한다고. 그런 공감대를 자아내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는데, 다행히 관객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일부에서 애니메이션에 AI 기술을 결합해 사용하지만,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인사이드 아웃2'에서는 AI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면서 "애니메이션 업계 전반에 대해 말씀을 드릴 순 없겠지만, 그 점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로는 AI 없이, 종전에 진행했던 방식대로 고전적으로 작업하고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아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표현하며 가장 어려웠던 감정 캐릭터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소심'이가 동그랗기도 해서 손이 많이 갔다. 세심하게 작업했다"며 "'기쁨'이 캐릭터를 예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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