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카드 쓰지?" 타사 카드도 추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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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카드 추천 서비스 출시가 임박했다.
신한카드 앱에서 KB국민카드의 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21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5개 카드사(신한·롯데·우리·하나·KB국민카드)가 오는 27일부터 타사 카드도 추천할 수 있다.
타사 카드 상품 추천 서비스는 카드사 간 제휴를 맺고 타사 카드를 앱으로 비교·추천해 주는 혁신 금융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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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비교 활성화되면 이용자 편익 확대"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타사 카드 추천 서비스 출시가 임박했다. 신한카드 앱에서 KB국민카드의 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와 정밀한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만큼, 이용자들의 편익이 커질 전망이다.
21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5개 카드사(신한·롯데·우리·하나·KB국민카드)가 오는 27일부터 타사 카드도 추천할 수 있다.
타사 카드 상품 추천 서비스는 카드사 간 제휴를 맺고 타사 카드를 앱으로 비교·추천해 주는 혁신 금융서비스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정밀하고 체계적인 카드 추천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공정한 카드 추천을 위해 코스콤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알고리즘 심사를 받도록 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심사를 통과했다.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는 이번 주에 코스콤 심사를 통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스콤으로부터 인증받았다는 건 알고리즘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걸 의미한다"며 "심사를 통과한 5곳에서 오는 27일 중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씨카드는 아직 금감원 심사를 통과하진 못했지만,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만큼 5곳의 카드 추천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앞서 금융위는 이 서비스를 혁심금융서비스로 지정할 당시, 이용자들의 카드 선택 폭을 늘려 편익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카드사들은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받기 전까진,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타사 상품을 추천하지 못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이전보다 카드 혜택이나 알짜카드 단종에 신경 쓰게 돼 소비자 편익이 커질 것"이라며 "최근 간편결제사에 모집부터 결제까지 카드 업무가 종속되는 상황인 만큼, 카드사들이 공동 마케팅을 하는 식으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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