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에 네덜란드 총리 사실상 확정…경쟁자 루마니아 대통령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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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차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경쟁에서 사퇴함에 따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루마니아 최고국방위원회도 이날 나토 차기 사무총장으로 뤼터 총리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뤼터 총리로서는 나토 사무총장 지명에 필요한 마지막 걸림돌이 사라진 셈이다.
나토 사무총장 지명에는 회원국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한데 루마니아는 뤼터 총리를 반대한 유일한 국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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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차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경쟁에서 사퇴함에 따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요하니스 대통령이 지난주 말 나토 동맹국들에 후보 사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 최고국방위원회도 이날 나토 차기 사무총장으로 뤼터 총리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뤼터 총리로서는 나토 사무총장 지명에 필요한 마지막 걸림돌이 사라진 셈이다. 나토 사무총장 지명에는 회원국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한데 루마니아는 뤼터 총리를 반대한 유일한 국가였다.
앞서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지난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들의 비공식 회의를 계기로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섰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현 사무총장의 임기는 10월 1일 종료된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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