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만화진흥위원회' 구성…제1기 위원 15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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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만화 창작과 만화산업 진흥의 자문을 위한 '만화진흥위원회'를 처음 구성하고 21일 제1기 위원 15명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만화진흥위원회'가 창작자와 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자문기구로서 처음 출범하는 만큼 만화·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유의미한 논의와 의견수렴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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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만화 창작과 만화산업 진흥의 자문을 위한 ‘만화진흥위원회’를 처음 구성하고 21일 제1기 위원 15명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만화진흥위원회’는 만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등 만화 창작과 만화산업의 진흥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하기 위한 기관이다. 위원은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제3조의2, 동법 시행령 제2조의2 및 제2조의3에 따라 관계 행정기관 및 기관·단체의 추천 등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위촉한다.
1기 위원 구성은 창작자와 플랫폼, 제작사를 포함한 산업계 전체의 균형을 우선했다. 산업생태계 외부의 시각을 고려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와 법조계, 기술 전문가도 포함했다.
창작 분야에서는 신경순 작가, 이종범 작가, 이현정 리일러스트 대표 등이 위촉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류지철 딜리헙 공동대표, 조한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차정윤 네이버웹툰 이사, 장정숙 레드아이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여한다. 학계·법조·기술 분야에서는 김병수 상명대 교수,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서유경 법률사무소 아티스 대표변호사·변리사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만화진흥위원회’가 창작자와 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자문기구로서 처음 출범하는 만큼 만화·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유의미한 논의와 의견수렴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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