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26%…정치인 호감도 1위 오세훈ㅣ갤럽

송혜수 기자 2024. 6. 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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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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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26%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 때와 같은 26%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64%였습니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 결과 〈사진=한국갤럽〉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6%), 의대 정원 확대(11%), 국방/안보(6%), 결단력/추진력/뚝심(5%),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경제/민생(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자들은 경제/민생/물가(17%),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의대 정원 확대(이상 7%), 외교(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김건희 여사 문제, 거부권 행사, 해병대 수사 외압, 통합·협치 부족, 동해 유전 불신(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정당 지지도 결과 〈사진=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8%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4%, 진보당 2%, 새로운미래, 그 외 정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3%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정계 주요 인물 개별 호감 여부와 관련해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3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3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31%, 홍준표 대구시장 3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계 주요 인물 개별 호감 여부 결과 〈사진=한국갤럽〉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2.2%였습니다.
아울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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