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딸라 아니고 오딸라지만”…‘서민들의 레스토랑’ 초저가 메뉴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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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빈약해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형 패스트푸드들이 초저가 전쟁에 들어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오는 25일 5달러 짜리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맥도널드에 맞서 버거킹도 5달러 메뉴로 맞설 전망이다.
버거킹 미국 총괄은 최근 점주들에게 "그들이(맥도널드) 하기 전에 5달러 메뉴를 우리가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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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감자 튀김·너겟·음료 구성
고물가에 패스트푸드 초저가 전쟁
점주들 “마진 줄어” 우려 목소리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오는 25일 5달러 짜리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맥도널드의 조 에링거 미국 총괄은 “우리는 싼 가격 전쟁에서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밝혔다.
맥도널드의 5달러 메뉴는 맥더블이나 맥치킨 햄버거, 감자튀김 작은 것, 치킨 너갯 4조각과 음료가 포함된다.
맥도널드에 맞서 버거킹도 5달러 메뉴로 맞설 전망이다. 버거킹 미국 총괄은 최근 점주들에게 “그들이(맥도널드) 하기 전에 5달러 메뉴를 우리가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웬디스는 3달러 짜리 아침식사 메뉴를 출시해 소셜 미디어에 경쟁사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배꼈다고 비판했다.
값비싼 프라푸치노와 라테로 유명한 스타벅스 조차도 6달러 짜리 아침 샌드위치와 커피 콤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패스트푸드들의 초저가 전쟁 가운데 정작 점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진이 그만큼 줄기 때문이다. 독립 프렌차이즈 점주 모임은 “이 같은 모델이 지속 가능하기에 이윤이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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