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출연연 ‘융합형 기술창업’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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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출연연의 기술, 인력, 노하우를 융합해 기술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출연연 융합형 창업 모델'의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융합형 창업은 개별 출연연 단위에서는 기획하고 수행하기 어려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창업모델로, 이를 통해 국내 기술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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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출연연의 기술, 인력, 노하우를 융합해 기술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출연연 융합형 창업 모델’의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출연연 융합형 창업은 서로 다른 출연연 연구자 또는 기술 간의 융합을 통한 기술창업으로, 기존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ST는 대형기술이전, 융합형 창업 활성화 등 개별 출연연 TLO(기술이전전담조직)가 수행하기 어려운 과업을 여러 출연연 TLO가 협력하여 공동 추진하고자 지난 4월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TF(이하 TF)’를 발족했다. TF는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바이오그룹과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창업그룹으로 구성, 출연연 수요에 맞추어 그룹 수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TF는 도전적 기술사업화 전략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유도하고, TLO 주도의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출연연 융합형 창업 모델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융합형 창업 참여신청은 NST 소관 출연연 소속 연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다. 융합 창업캠프를 거쳐 예비융합창업 후보팀이 되면 사업화 자금과 사업계획 및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전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9월 초로 예정된 데모데이에서 최종 예비융합창업팀으로 선정되면 NST 창업지원사업 우선지원, 창업공간 지원, 2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및 TIPS 연계, NST 이사장상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융합형 창업은 개별 출연연 단위에서는 기획하고 수행하기 어려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창업모델로, 이를 통해 국내 기술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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