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개막식에 BJ가 등장하다니… '메시 절친'의 존재감[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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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개막식에 개인방송 BJ가 등장했다.
BJ의 정체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36)였다.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경기가 열리기 전, 코파아메리카 개막식이 진행됐다.
영원히 '절친'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지킬 것 같았던 아구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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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코파아메리카 개막식에 개인방송 BJ가 등장했다. BJ의 정체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36)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절친이기도 한 아구에로는 대회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경기가 열리기 전, 코파아메리카 개막식이 진행됐다.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개막전은 성대하게 열렸다. 아르헨티나-캐다나전 킥오프 10분전, 익숙한 얼굴이 트로피와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아르헨티나 레전드 아구에로였다.
아구에로는 메시와 수많은 대표팀 경기를 뛴 최전방 스트라이커였다. 2021 코파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의 28년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년 전, 부정맥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은퇴했지만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메시의 전담 멘털 코치로 합류해 월드컵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아구에로는 은퇴 후, 개인방송 BJ로 변신해 수많은 축구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개막전 무대에선 트로피를 갖고 와 진열대에 올려놓았고 입맞춤까지 하며 특급 존재감을 뽐냈다.
영원히 '절친'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지킬 것 같았던 아구에로. 이번 대회엔 선수 대신 개막식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선수 시절만큼이나 강렬한 존재감으로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아구에로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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