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약 조절 대박… 'GOAT' 메시의 스루패스, 아르헨티나 깨웠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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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축구선수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가 기가막힌 스루패스로 잠들어 있던 아르헨티나를 깨웠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캐나다를 누르고 2024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공식 개막전인 캐나다전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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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가 기가막힌 스루패스로 잠들어 있던 아르헨티나를 깨웠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캐나다를 누르고 2024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골득실 2)을 기록하며 A조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캐나다는 승점 0점(골득실 -2)으로 A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디펜딩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 코파아메리카로 개편된 1991, 1993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던 아르헨티나는 2021 브라질 대회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제압하고 28년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메시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 트로피였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는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코파아메리카 대회까지 대표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4 코파아메리카에서 라스트 댄스 무대를 펼치고 대회 활약도에 따라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여부도 타진할 전망이다.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공식 개막전인 캐나다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출전으로 코파아메리카 통산 35회 출전을 기록하며 칠레 골키퍼로 활약했던 세르히오 리빙스턴(34회 출전)을 제치고 역대 출장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메시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캐나다 수비진을 흔들었다. 절묘한 왼발 패스와 킥, 뛰어난 드리블과 시야까지 명불허전이었다.
하지만 캐나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두줄수비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메시의 스루패스는 막심 크레포 골키퍼의 적극적인 전진으로 틀어막았다. 전반전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오히려 빠른 역습으로 아르헨티나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대로 가면 승부의 향방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였다.
해결사는 메시였다. 후반 4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침투하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에게 스루패스를 시도했다. 메시의 발 끝을 떠난 공은 앨리스터에게 정확히 전달됐다. 이를 막고자 어김없이 크레포 골키퍼가 전진했지만 소용 없었다. 크레포 골키퍼의 전진을 예측한 메시가 기가막힌 강약조절로 앨리스터의 발 끝에 배달했기 때문이다. 공의 힘이 마지막 순간 절묘하게 떨어져 크레포 골키퍼 대신 앨리스터의 터치가 이어졌다.
앨리스터는 바로 옆에 위치한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알바레스는 메시의 스루패스를 막고자 전진했던 크레포 골키퍼의 여파로 비어있는 캐나다의 골문으로 손쉽게 오른발 득점을 올렸다. 메시의 스루패스가 0-0 균형을 깨뜨린 순간이었다.
메시는 후반 43분 역습 과정에서 또다시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라우라로 마르티네스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전달했다. 이번에도 크레포 골키퍼의 발길이 닿을 수 없는 곳으로 완벽한 강약조절을 했다. 마르티네스는 발만 갖다대며 침착하게 쐐기골을 뽑아냈다.
FIFA랭킹 1위이자 디펜딩챔피언인 아르헨티나. 개막전에서 FIFA랭킹 46위 캐나다에게 의외로 고전했다. 그러나 메시가 절묘한 스루패스로 모든 것을 정리했다. 아르헨티나에는 아직 '축구의 신' 메시가 있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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