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무당’ 김주연 “신 피하려 1~2억 날렸지만…” (특종세상)

강주일 기자 2024. 6.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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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개그맨 김주연이 신내림을 피하기 위해 억대 돈을 썼지만, 결국 피하지 못하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주연아!’ 열풍의 주역, 개그우먼 김주연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김주연은 무속인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는 무속인이 된 과정을 밝히며 “누름굿도 해 보고 가리굿도 해봤다. 굿이라는 굿은 시키는대로 다 해봤다. 돈 엄청 많이 들었다. 1~2억은 날린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했던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신이 오라면 오고 가라고 가나. 그런 게 아니었던 거다. 받아야 하는 운명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MBN ‘특종세상’



김주연은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야’ 코너 ‘주연아’로 인기를 끌었지만, 2009년 프로그램이 폐지 돼 무대를 떠났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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