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 함께한 이재성이 바라보는 전북의 부진 “마음 아프고 속상, 애정·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아”[창간39주년 인터뷰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 전북 현대를 애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 같다."
이재성(32·마인츠)은 지난 2014시즌 전북 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재성은 최근 스포츠서울과 창간 39주년 인터뷰를 통해 "사랑하고 애정이 있기에 (경기장을) 찾는다. 감사함이 크다. 전북을 만나 성장하고 꿈을 꾸고 있다. 떠난 지도 꽤 됐는데 나를 기억해주고 사랑해준다"며 "마인츠까지 오셔서 응원해준다. 팬의 응원과 사랑에 비하면 작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 전북 현대를 애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 같다.”
이재성(32·마인츠)은 지난 2014시즌 전북 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5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2017시즌에는 MVP에도 올랐다. 전북의 ‘황금기’를 함께 누렸다. MVP를 수상한 뒤 이재성은 곧바로 독일 무대로 떠났다. 유럽에 진출한 뒤에도 시즌이 끝나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꼭 방문했다.
이재성은 독일에서 전북 경기 전체를 보진 못해도 하이라이트 영상은 챙겨본단다. 그만큼 애정이 깊다. 이재성은 최근 스포츠서울과 창간 39주년 인터뷰를 통해 “사랑하고 애정이 있기에 (경기장을) 찾는다. 감사함이 크다. 전북을 만나 성장하고 꿈을 꾸고 있다. 떠난 지도 꽤 됐는데 나를 기억해주고 사랑해준다”며 “마인츠까지 오셔서 응원해준다. 팬의 응원과 사랑에 비하면 작은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K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호령한 전북의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지난시즌 10년 만에 ‘무관’에 그쳤다. K리그에서도 4위에 머물렀다. 김상식,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연달아 물러났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하위권이다.
이를 바라보는 이재성의 마음도 좋지 않다. 이재성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고 많은 일로 힘들어하는 건 사실이다. 바라보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라며 “이런 시간을 통해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 과정이 됐으면 한다. 나 또한 도움이 된다면 같이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전북이라는 팀은 이재성에게 커다란 ‘의미’다. 그는 “전북은 내 꿈을 실현해준 팀”이라며 “어렸을 때 축구선수, 또 국가대표가 되고 싶었는데 모두 이루게 해준 팀이어서 의미가 있다. 고향 팀이라고 생각한다. 늘 감사하고 앞으로도 애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재균 인성논란 보름만... 지연, 4년 운영 개인채널 중단 “당분간 업로드 힘들 것 같다”
- 최동석 무음 오열 → 이윤진 “날 두번 죽이는 거야” 돌싱 4인방의 절절한 이혼 속내 ‘이제 혼
- “54살이라 이제는 문 닫았다” 조혜련 매운맛 토크에 서장훈 어질어질
- “성인용품 파는게 왜 문제야?”…한혜진, 악플에 소신발언
- 시즌 통틀어 역대 최고매출 ‘서진이네2’ 나영석 “여기 살자” 요식업 신대륙 아이슬란드에
- 박세리 대신 갚은 아버지 빚, 증여세 폭탄 맞을 수 있다. [스타稅스토리]
- 암투병 안나, 박주호와 김진경♥김승규 결혼식 참석
- 인생2막을 응원합니다…박미선 MC 맡은 ‘이제 혼자다’ 7월 초 첫 방송
- ‘♥불도저’ 이정은 “눈빛 촉촉한 배우와 10년 연애 2번, 母가 혼자 살라고”(돌싱포맨)[SS리뷰]
- 배윤정, 다이어트 성공 이어 보톡스 중단...“이제 턱이 안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