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임성근, ‘채상병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
윤승옥 2024. 6.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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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증인선서를 거부했습니다.
이 전장관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입법 청문회에서 "증인은 현재 공수처에 고발돼 피고발인의 신분이다. 법률이 보장하는 권리이기 때문에 증인선서를 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역시 증인으로 나온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역시 비슷한 취지로 증인선서를 거부했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증인들의 선서 거부에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법률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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