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체육성 대표단, 러시아행...브릭스+ 스포츠 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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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이 평양에서 회담을 가진 다음 날 북한 체육성 대표단이 러시아로 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영권 체육성 부상이 이끄는 대표단이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플러스 체육상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어제(20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러시아는 오는 13~25일 카잔에서 25개 종목으로 구성된 '브릭스 게임'을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회원국 스포츠 장관회의도 여는데 북한도 여기에 참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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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이 평양에서 회담을 가진 다음 날 북한 체육성 대표단이 러시아로 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영권 체육성 부상이 이끄는 대표단이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플러스 체육상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어제(20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러시아는 오는 13~25일 카잔에서 25개 종목으로 구성된 '브릭스 게임'을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회원국 스포츠 장관회의도 여는데 북한도 여기에 참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북한과 체육 교류 의정서를 체결하면서 북한을 이 대회에 초청했습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경제국들의 모임으로 브릭스 플러스는 신규 회원국까지 포함하는 확장적인 개념입니다.
브릭스는 최근 이란, 아랍에미리트, 에티오피아, 이집트 등을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며 세 확장에 나섰는데, 서방이 주도하는 주요 7개국, G7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번에 북러가 체결한 조약에 한쪽이 해당한 국제, 지역기구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브릭스나 상하이협력기구에 북한 가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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