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반도 안보 위태로워...신속히 외통위·국방위 구성해야"

최아영 2024. 6. 21.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지금 한반도 안보가 점점 위태로워 지고 있다"며 "(여당은) 즉시 국회로 나와서 위중한 안보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하게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외통위, 국방위를 구성하고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정략에 갇혀 안보 현안 외면해선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지금 한반도 안보가 점점 위태로워 지고 있다"며 "(여당은) 즉시 국회로 나와서 위중한 안보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하게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외통위, 국방위를 구성하고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가 관계에 대한 조약을 맺은 것에 대해 "거의 군사 동맹에 가까운 조약"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 대표는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즉자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는데 이게 과연 이 문제를 해결하는, 좀 더 크게 본다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을 개선하는 조치가 될 건지 악화시키는 조치가 될 건지는 우리 국민들게서 판단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짚었다.

아울러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되돌아보고 안보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섬세하게 고민하고 시행해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이 정부의 예측하기 어려운, 이해하기 어려운 외교 행태에 대해서 외통위, 국방위를 신속하게 열어서 그 원인과 현상을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구성 협상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없는 일"이라며 "여당에 요구한다. 정략에 갇혀서 중대한 외교 안보 현안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