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이장호 교수 연구진, AI 교육 플랫폼 효과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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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이장호 영어교육과 교수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의 교육적 효과성을 통계적으로 검증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 기반 개인 맞춤형 언어학습 플랫폼이 학습자들의 언어능력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성을 가지고 있음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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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앙대학교는 이장호 영어교육과 교수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의 교육적 효과성을 통계적으로 검증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교육공학 분야 세계최상위 학술지로 피인용 지수(IF, Impact Factor) 5.20을 기록한 'Language Learing & Technology' 28권 2호에 게재됐다.
AI 기술은 최근 교육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지만 교육적으로 효과적인지에 대한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실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 교수 연구팀은 AI 기반 언어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총 61개 실증연구를 기반으로 8300여 명의 학습자 데이터를 메타분석 기법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개인 맞춤형 언어학습 플랫폼이 학습자들의 언어능력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성을 가지고 있음을 검증했다.
챗GPT와 같은 대화형 챗봇은 물론 사람과 교감하는 소셜 로봇 등 최신 과학기술의 언어교육 분야 활용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관련 분야 상위 SSCI급 학술지에 연구논문 20여 편을 공동 출판했다.
이장호 교수는 "개인 맞춤형 언어학습이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학습자에게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너무 많거나 목표 언어의 교사 수가 부족한 경우 등 적절한 교육 환경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습자들에게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성과가 AI가 교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등의 확대 해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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