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아이 셋도 낳겠다…‘일+육아’로 회사도 성장, 현대모비스 워러밸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6. 21.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직원과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 속에 업무 효율을 높이고 건강한 근로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의 질을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마북어린이집 [사진출처=현대모비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현대모비스가 직원과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출산 대책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 속에 업무 효율을 높이고 건강한 근로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이들 인재들이 역량을 끌어올려야 회사와 직원 모두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의 질을 높이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임직원 자녀들의 쾌적한 보육 공간 확보를 위해 직접 부지를 마련해 어린이집 건물을 짓고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마북어린이집은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층별로 용도를 달리했다.

기존 건물을 어린이집으로 활용하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공간을 활용하기가 힘들다고 판단, 새롭게 어린이집을 지었다.

또 교사들이 건물을 짓는 과정에 참여, 계단과 세면대 등 설비부터 놀이기구 등을 아이들에게 맞도록 구성했다.

공간도 넓다. 정원 210명을 기준으로 원아 1명당 13㎡(약 4평)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린이집 법적기준인 원아 1인당 4.29㎡(약 1.3평)의 3배 수준이다.

현대모비스 마북어린이집 [사진출처=현대모비스]
지난해 말 기준 마북 어린이집에는 169명의 아이가 다니고 있다. 담당 직원은 53명에 달한다.

마북 어린이집은 점심과 저녁을 포함해 하루 네 번의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원아 개별적으로 조사를 벌인 뒤 알레르기 식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돌본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우리 아이 행복 여행, 아이사랑 바우처, 가족돌봄 휴직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2시간 단축 근로를 제공한다.

만 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에게는 한 자녀당 최대 2년 동안 2시간 또는 4시간 단축 근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녀 출산과 초등학교 입학 직원을 대상으로 첫만남·첫등교 바우처(첫째 50만, 둘째 100만 바우처 등)도 제공한다.

가족의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가족 돌봄이 필요하면 연간 최장 90일 간의 휴직도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4월에는 ‘모여라 우리가족’ 가족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부모, 배우자, 자녀, 애완동물 등 모든 유형의 가족 구성원들과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 작품을 제출했다.

현대모비스는 수상자들에게 리조트 숙박권과 아쿠아리움 이용권 등을 제공해 가족들과 또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