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동거는 필수?…英 부부 91% "동거 경험"

장종호 2024. 6. 21.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부부 90% 이상은 결혼 전에 동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국립통계청의 발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결혼식을 올린 커플 91.3%는 결혼 전 동거를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커플들이 결혼하기 전에 동거를 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시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성 결혼은 사상 최대인 7800건으로 전체 결혼식의 3.2%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출처=픽사베이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 부부 90% 이상은 결혼 전에 동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국립통계청의 발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결혼식을 올린 커플 91.3%는 결혼 전 동거를 했다고 전했다.

이는 1994년 59.6%였던 것에 비하면 30% 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동성 커플의 동거율은 남성이 95.2%, 여성이 93.5%로 나타났다.

결혼 평균 연령은 남성이 32.7세, 여성이 31.2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커플들이 결혼하기 전에 동거를 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시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인 건수는 24만 6897건으로, 2019년 대비 12.3%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또한 동성 결혼은 사상 최대인 7800건으로 전체 결혼식의 3.2%를 차지했다.

혼인율은 감소 추세를 보여 1992년부터 2022년까지 결혼 건수는 20.8% 줄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