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동거는 필수?…英 부부 91% "동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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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부 90% 이상은 결혼 전에 동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국립통계청의 발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결혼식을 올린 커플 91.3%는 결혼 전 동거를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커플들이 결혼하기 전에 동거를 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시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성 결혼은 사상 최대인 7800건으로 전체 결혼식의 3.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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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 부부 90% 이상은 결혼 전에 동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국립통계청의 발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결혼식을 올린 커플 91.3%는 결혼 전 동거를 했다고 전했다.
이는 1994년 59.6%였던 것에 비하면 30% 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동성 커플의 동거율은 남성이 95.2%, 여성이 93.5%로 나타났다.
결혼 평균 연령은 남성이 32.7세, 여성이 31.2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커플들이 결혼하기 전에 동거를 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시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인 건수는 24만 6897건으로, 2019년 대비 12.3%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또한 동성 결혼은 사상 최대인 7800건으로 전체 결혼식의 3.2%를 차지했다.
혼인율은 감소 추세를 보여 1992년부터 2022년까지 결혼 건수는 20.8% 줄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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