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공계 지원 특별법 개정, 당 차원 적극 지원하겠다"

황우여·추경호 등 당내 주요 인사들 참석
"묵묵히 노력하는 이공계人 존경·감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 토론회에서 정점식 정책위의장, 박충권 의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2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김승준 기자 = 국민의힘이 21일 박충권 의원이 1호 발의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 개정을 당 차원에서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 살리기 프로젝트 #1 이공계 지원 특별법 개정 토론회'를 열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기술 패권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여러 경제 국가들이 기술우위 선도국가 주창하고 있다"면서 "당 4역이 이 자리에서 모두 참석한 것은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투자하고 결국 제일 중요한 게 '사람'이고 '과학기술 인력'"이라며 "(이날 토론회에서) 좋은 방안을 제시하면 당 차원에서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 의원은 "특별법이 이공계인들이 처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겠지만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연구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이공계인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