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수준 측정 연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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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쇼핑 규모가 228조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를 조사 결과, 한국의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경험률은 40%로 지난 2021년 조사된 OECD 13개국 평균(50%)보다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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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지난해 온라인쇼핑 규모가 228조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를 조사 결과, 한국의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경험률은 40%로 지난 2021년 조사된 OECD 13개국 평균(50%)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독일(40%)과 동일한 수준이다.
소비자 75.8%가 종합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구매한 가운데 소비 채널별 피해 경험률은 종합 온라인쇼핑 플랫폼이 64.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해외직구가 48.9%였다.
생애주기별로는 고령층의 피해 경험률이 33%로 OECD 평균(26%) 보다 높아 역량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유관 부처에 제공해 정부의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 추진 및 디지털 소비여건 개선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에서 추가 조사한 신규 측정 항목과 조사방법론을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CCP)의 차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피해연구 추진에 반영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소비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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