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오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 발표…“기쁘고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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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21일 오후 1시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초자연적인)'을 발매한다.
뉴진스는 일본이 아닌 국가의 아티스트로서는 최단기간인 데뷔 1년 1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다.
뉴진스는 일본 대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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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21일 오후 1시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초자연적인)’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의 편곡에는 미국 팝 거물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Manami)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Back of My Mind)에서 애드리브와 브리지를 따와 뉴진스와 협업해 온 프로듀서 겸 DJ 이오공(250)이 재해석했다.
뉴진스는 ‘슈퍼내추럴’을 두고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곡이다. 인트로와 퍼렐 윌리엄스의 애드리브는 강렬하고, 이어 나오는 신스 사운드와 비트가 말도 안 되게 신난다”고 설명했다.
안무도 눈길을 끈다. 뉴진스는 댄서들과 함께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뉴진스는 “다 같이 노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댄서분들과 합을 맞추는 것에 신경 썼다. 보는 분들도 신나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는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빠른 비트감이 특징이다. 지난 1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실제 멤버들의 모습과 애니메이션 요소가 혼합된 비현실적인 세계를 담았다.
브랜딩 협업도 기대 요소다. 이번엔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등 일본 문화예술계 거장들과 합작했다. 무라카미 다카시와는 그의 시그니처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을 선보인다.
일본 데뷔와 동시에 도쿄돔 팬미팅도 진행된다. 오는 26~27일 열리는 도쿄돔 팬미팅의 전 회차 티켓이 매진됐다. 혜인이 지난 4월 발등 부상 이후 2개월 만에 오르는 무대라 관심이 크다. 어도어는 “뉴진스는 데뷔 전부터 많은 응원을 보내준 버니즈(Bunnies·팬덤명)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데뷔 쇼케이스라는 기존 틀을 벗어났다”고 소개했다.
뉴진스는 일본이 아닌 국가의 아티스트로서는 최단기간인 데뷔 1년 1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다. 뉴진스는 이번 무대에서 신곡 4곡을 포함해 총 24곡을 공연한다. 사실상 콘서트인 셈이다. 일본 유명 혼성 듀오 ‘요아소비’, 일본계 영국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뉴진스는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이 각각 발표한 2023년 연간 차트 내 여러 부문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작품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23′에선 ‘베스트 버즈 어워즈’를 받았다.
뉴진스는 일본 대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한다. 이날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에 출연해 ‘슈퍼내추럴’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했다. 아직 완전하게 회복하지 않은 혜인의 자리는 토끼 탈을 쓴 댄서가 소화했다.
뉴진스는 이날 ‘메자마시테레비’와 ‘메자마시 8′을 시작으로 같은 날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22일 니혼TV ‘위드 뮤직(with MUSIC)’, 24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내달 3일 후지TV ‘FNS 가요제’, 내달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등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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