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겨냥 “국민과 당원은 바보 아냐…혹독한 심판 받고 퇴출될 것”

2024. 6. 21.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를 겨냥해 "지명직은 어쩔 수 없지만 선출직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SNS에 "제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정치적인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는 나이가 더 어려도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를 겨냥해 “지명직은 어쩔 수 없지만 선출직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SNS에 “제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정치적인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는 나이가 더 어려도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난장판 국회를 만들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고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총선 참패 주범들이 두 달도 안 되어서 또 무리를 지어 나서는 것은 정치적 미숙아를 넘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못지 않은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과 당원들은 바보가 아니다. 혹독한 심판을 당하고 퇴출될 것”이라며 “얼치기 검사출신이 더 이상 우리당을 농락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newkr@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