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만원' 갤럭시 A35 지원금 최고는 LGU+…실구매가 4만원

윤정민 기자 2024. 6. 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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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중 삼성전자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 공시지원금(성인 5G 요금제 기준)이 많은 통신사는 LG유플러스였다.

SK텔레콤 최고 공시지원금은 17만원, KT는 24만원으로 LG유플러스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SK텔레콤의 갤럭시 A35 공시지원금은 최대 17만원(월 10만9000원 요금제 이상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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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이통3사, 갤럭시 A35 판매 개시
LGU+, 5만5000원 요금제부터 최고지원금 40만원
SKT 17만원, KT 24만원…월 10만원 이상 요금 써야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5G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A35 5G를 21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중 삼성전자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 공시지원금(성인 5G 요금제 기준)이 많은 통신사는 LG유플러스였다. 40만원으로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3만9400원이 된다.

SK텔레콤 최고 공시지원금은 17만원, KT는 24만원으로 LG유플러스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 A35 5G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이통3사가 책정한 공시지원금을 보면 이통사마다 공시지원금 규모가 큰 차이를 보였다.

3사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지원하는 곳은 LG유플러스였다. LG유플러스는 월 5만5000원(5G 라이트플러스) 이상 요금제 가입자부터 최고 공시지원금 40만원을 지원한다. 총할인액은 46만원이라 실구매가가 3만9400원으로 떨어지는데 선택약정(월 요금 25% 할인)을 선택하는 것보다 총요금 13만원을 아낄 수 있다.

월 4만7000원 요금제(5G 슬림 플러스) 가입자에게도 지원금 34만2000원을 제공한다. 총할인액은 39만3000원으로 실구매가는 10만6100원이 된다. 총요금 부문에서 선택약정보다 11만1300원 더 저렴하다.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보다 공시지원금을 상대적으로 적게 책정했다.

SK텔레콤의 갤럭시 A35 공시지원금은 최대 17만원(월 10만9000원 요금제 이상 기준)이다. KT 최고 공시지원금은 24만원(월 13만원 요금제 기준)이다.

한편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갤럭시 A3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액세서리 구매용 3만원권 쿠폰을 제공하고 가입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9000원 상당 쿠폰팩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통사, 자급제 관계없이 갤럭시 A35 구매 고객은 제조사 혜택으로 '윌라' 3개월 무료 체험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을 제공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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