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민주당 전당대회 '이재명 원맨 쇼'?…586 맏형 이인영 당권 도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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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이재명 대표 대항마로 당내 586세대 맏형인 이인영 의원이 출마 여부를 고민 중이라는 말이 나왔다.
친문을 대표해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왜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지에 대해 최 전 수석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정당이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당권을 가지고 있고 대항마가 없다"며 "그런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친문이 아니라도 경쟁에 나선다면 그 반대편에 다른 의원들, 다른 세력, 다른 유권자, 당원들을 구축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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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이재명 대표 대항마로 당내 586세대 맏형인 이인영 의원이 출마 여부를 고민 중이라는 말이 나왔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 후보로 나오면 사실상 다른 후보 못 나오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출마를 고민하는 주인공에 대해 최 전 수석은 "이인영 의원"이라면서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고 강조했다.
전대협 의장, 5선 의원, 통일부 장관 등 이 의원 이력을 볼 때 당내 친문을 대표해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최 전 수석은 "이 의원을 친문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최 전 수석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함께하지 않았던 의원들도 입각시켰다"며 "김현미, 유은혜, 이인영 의원 다 그런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태생이나 과정을 볼 때 친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친문을 대표해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왜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지에 대해 최 전 수석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정당이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당권을 가지고 있고 대항마가 없다"며 "그런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친문이 아니라도 경쟁에 나선다면 그 반대편에 다른 의원들, 다른 세력, 다른 유권자, 당원들을 구축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인영 의원이 중립지대, 비명, 반명을 아울러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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