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에 "정치적 미숙아 넘어 이재명 못지 않은 뻔뻔함"

안재용 기자 2024. 6. 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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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참패 주범들이 두달도 안돼서 또 무리를 지어 나서는 것은 정치적 미숙아를 넘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못지 않은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내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고 정치적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나이가 더 어려도 그런 표현을 나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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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 앞 광장에서 열린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6.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참패 주범들이 두달도 안돼서 또 무리를 지어 나서는 것은 정치적 미숙아를 넘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못지 않은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장판 국회를 만들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고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적 미숙아"라 비판한 것이다.

홍 시장은 "내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고 정치적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나이가 더 어려도 그런 표현을 나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홍 시장은 "국민과 당원들은 바보가 아니다"며 "혹독한 심판을 당하고 퇴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얼치기 검사출신이 더 이상 우리 당을 농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지명직은 어쩔 수 없었지만 선출직은 불가하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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