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풍산, 尹정부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 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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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방산업체 풍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정부성명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대해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은 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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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3분 기준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4600원(7.49%) 오른 6만6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풍산그룹 지주사인 풍산홀딩스도 전 거래일 대비 150원(0.53%) 오른 2만8400원을 나타냈다.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정부성명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대해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은 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가 대규모 살상무기를 지원할 경우 러시아에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은 155㎜ 포탄을 한국에서 건네받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기도 했다. 당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저희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포탄을) 지원하는 것은 없다며 "풍산그룹이 포탄을 생산해 계약하는 것은 있지만 그 외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한·미 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풍산은 5.56㎜ 소구경 탄약부터 155㎜ 곡사포탄에 이르기까지 군이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탄약을 개발·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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