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2%·민주당 28%…양당 격차 소폭 확대[한국갤럽]

정지형 기자 2024. 6. 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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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1일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p) 오른 32%로 집계됐다.

갤럽은 "양대 정당 지지도는 총선 후 비등하고 조국혁신당도 계속 10% 안팎을 유지 중"이라며 "국민의힘은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은 8월 전당대회 준비를 본격화하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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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p 올랐지만…尹정부 출범 후 최저치 수준
조국혁신당 9%, 2%p↓…개혁신당 4%, 무당층 23%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1일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p) 오른 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한 전주 보다 1%p 상승한 28%였다.

조국혁신당은 2%p 하락한 9%, 개혁신당은 전주와 같은 4%, 무당층은 23%로 파악됐다.

대체로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큰 움직임은 없었다.

갤럽은 "양대 정당 지지도는 총선 후 비등하고 조국혁신당도 계속 10% 안팎을 유지 중"이라며 "국민의힘은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은 8월 전당대회 준비를 본격화하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63%가 국민의힘을, 진보층 54%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했다. 진보층에서 18%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지지율이 국민의힘 23%, 민주당 27%, 조국혁신당 9%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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