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TV 관심 높아졌다…LG전자, 압도적 1위

이현주 기자 2024. 6. 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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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서 LG전자는 총 2만8664건의 올레드 TV 관련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고사양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42%)와 LG전자(18%)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49%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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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관심도, 전년비 30% 이상↑
LG·삼성전자, 해외 업체들 압도
[라스베이거스=뉴시스]LG디스플레이 모델이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OLED TV 패널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레드는 화면을 구성하는 수천만개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기존 LCD가 구현하기 어려운 완벽한 블랙과 풍부한 색 표현력, 현존 TV 중 가장 빠른 응답 속도를 갖췄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1분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요 올레드 TV 제조사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해 21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LG전자,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등 5곳이었으며, 전체 관심도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높아졌다.

이번 분석에서 LG전자는 총 2만8664건의 올레드 TV 관련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2만1501건 대비 7163건, 33.3%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1만3394건의 포스팅 수로 2위에 올랐다. 작년 동기 1만969건 대비 2425건, 22.1% 증가했다.

이어 소니가 420건으로, 지난해 동기 367건에 비해 53건, 14.4% 증가한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파나소닉 268건, 5위는 필립스 107건 등의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LG전자는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며 "해외 업체들은 최소한 한국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데이터앤리서치는 올 1분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요 올레드 TV 제조사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해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 = 데이터앤리서치) 2024.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올 1분기 올레드를 포함한 고가 프리미엄 TV 시장은 전체 TV 시장 침체 속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반면 올레드와 퀀텀닷(QD)-LCD 등 고사양 프리미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고사양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42%)와 LG전자(18%)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49%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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