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주 연속 26% 횡보…부정평가 소폭 하락[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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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2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26%로 지난주와 같다.
긍정 평가 이유를 살펴보면 '외교'가 직전 조사와 비교해 3%p 상승하며 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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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두 달째 20%대 초중반…'경제·민생' 발목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2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26%로 지난주와 같다. 부정 평가는 2%p(포인트) 내린 64%였다. 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 거절은 6%다.
긍정 평가 이유를 살펴보면 '외교'가 직전 조사와 비교해 3%p 상승하며 26%를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5박7일 일정의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11%), '국방·안보'(6%), '결단력·추진력·뚝심'(5%)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부정 평가 이유 중에서는 '경제·민생·물가'가 지난주보다 4%p 오른 17%로 1위였다.
'소통 미흡'·'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6%)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전주보다 3%p 오른 7%를 기록했다.
갤럽은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두 달째 20%대 초중반에서 답보 중"이라며 "3주 전 취임 후 최저치에서는 벗어나 6월 들어 부정적 기류가 소폭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7월 말부터 11월까지 대체로 20% 중후반에 머문 바 있다. 직무 긍정률 최고치는 취임 초기 53%(2022년 6월 1, 2주)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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