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장동혁, 최고위원 출마 시사…원내수석대변인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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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장동혁 의원이 21일 당 원내수석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장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와 관련 "입장이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 늦지 않게 결심할 것"이라며 "만약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다면 당연히 원내수석대변인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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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출마, 늦지 않게 결심"
한동훈 러닝메이트 장동혁·박정훈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장동혁 의원이 21일 당 원내수석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원내대표께 원내수석대변인직을 사퇴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어떤 식으로든 전당대회에서 역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한 전 위원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뛸 최고위원 후보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인데, 장 의원과 박정훈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장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와 관련 "입장이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 늦지 않게 결심할 것"이라며 "만약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다면 당연히 원내수석대변인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18일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서 "아직 결심이 선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필요한 경우 최고위원 출마를 고려할 수 있다"며 사실상의 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 출마) 필요성은 느끼고 있다. 당 쇄신과 안정적인 지도부 구성을 위해 역할이 필요하다면 마다할 생각은 없다"며 "제가 출마하는 것이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 전 위원장에게 유리한 것인지, 마이너스가 더 큰지 여러 사정들을 함께 고려해 봐야 할 문제"라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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