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윤대통령 전화, 의례적…신뢰관계 거의 바닥"
한류경 기자 2024. 6. 21. 10:19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한 데 대해 "의례적인 전화"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당정관계 하려 하느냐고 물어볼 거 아니냐. 이거에 대해 최소한의 면피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을 격려했다는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잘해보라 그러지 뭐라 얘기하겠나"라며 "의례적인 격려"라고 해석했습니다.
윤 의원은 "(한 전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신뢰관계가 거의 바닥에 갔다. 많이 틀어졌다고 본다"며 "당정관계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대단히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대표는 당정관계를 잘해내야 할 역량이 있어야 하는데 그 역량, 두터운 신뢰 속에서 할 말은 하고 또 대통령을 보좌하고 어떨 때는 또 대통령을 견인해 가야 한다. 그건 무엇보다도 두터운 신뢰인데 그 신뢰가 너무 많이 깨져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한 데 대해 "의례적인 전화"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당정관계 하려 하느냐고 물어볼 거 아니냐. 이거에 대해 최소한의 면피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을 격려했다는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잘해보라 그러지 뭐라 얘기하겠나"라며 "의례적인 격려"라고 해석했습니다.
윤 의원은 "(한 전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신뢰관계가 거의 바닥에 갔다. 많이 틀어졌다고 본다"며 "당정관계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대단히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대표는 당정관계를 잘해내야 할 역량이 있어야 하는데 그 역량, 두터운 신뢰 속에서 할 말은 하고 또 대통령을 보좌하고 어떨 때는 또 대통령을 견인해 가야 한다. 그건 무엇보다도 두터운 신뢰인데 그 신뢰가 너무 많이 깨져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KT, 웹하드 사용 고객 PC에 '악성코드'를…수십만 명 피해 추정
- [단독] 성형외과 원장 행세하며 불법 시술…과거 미국서도 사기 행각
- "영부인에 명품백 선물 가능?"…권익위가 내놓은 '이런 답변'
- [사반 제보] '못 씹는 거 빼고 모두'…잔반 '박박' 긁어 재사용한 유명 맛집
- "달그락 소리가.." 도쿄 '로또 아파트' 인근 수상한 박스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