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직 사퇴 결정했지만…"시기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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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퇴 뜻을 굳혔지만 사퇴 시점을 놓고 여전히 고심 중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사퇴 여부는 아마도 결정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 대표의 사퇴를 시사했다.
이 대표 사퇴 시 당대표 권한대행 등 향후 지도부 운영과 관련해서도 구체적 논의가 없었다고 황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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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퇴 뜻을 굳혔지만 사퇴 시점을 놓고 여전히 고심 중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사퇴 여부는 아마도 결정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 대표의 사퇴를 시사했다. 다만 "(비공개 최고위에서) 사퇴 시기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초 이날 사퇴하는 것을 유력 검토했으나 '채해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출범 일정 등을 종합 고려해 사퇴를 유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변인은 구체적 사퇴 시점에 대해선 "지금 예상하긴 어렵다"며 "사퇴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 사퇴 시 당대표 권한대행 등 향후 지도부 운영과 관련해서도 구체적 논의가 없었다고 황 대변인은 전했다.
당 지도부는 전날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채해병 특검 입법 청문회 등 당 내외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의 사퇴와 관련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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