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된 인기 개그맨…신병에 하혈하다 반신마비 "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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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주연이 무속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특급 신인 코미디언에서 무당으로서 새 삶을 살고 있는 김주연의 근황이 그려졌다.
김주연은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주연은 "산, 바다마다 오시는 신령님들이 다르다. 많은 신령님을 모시기 위해, 영기와 서기를 받기 위해 기도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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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주연이 무속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특급 신인 코미디언에서 무당으로서 새 삶을 살고 있는 김주연의 근황이 그려졌다.
김주연은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인상까지 받으며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어느 순간 연예계에서 사라졌다.
알고 보니 그는 현재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그는 전국에 있는 기도터를 다니며 치성을 드리고 있었다. 김주연은 "산, 바다마다 오시는 신령님들이 다르다. 많은 신령님을 모시기 위해, 영기와 서기를 받기 위해 기도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주연은 3년 전 신내림을 받았다. 그는 어느 순간 알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됐다며 "2년 동안 하혈을 하다가 반신마비까지 왔다. 말 그대로 반신이 마비됐고 감각이 없었다. 병원에서 종합 검사를 해봐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굿이라는 굿은 시키는 대로 다 해봤다. 돈이 엄청 들었다. 1억~2억원은 날린 것 같다"며 "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지만, 신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지 않더라. 누른다고 될 일이 아니었다. (신을) 받아야 할 사람은 받아야 하는 운명이었다"고 털어놨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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