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퍼스트무버 아카데미…'기후위기 해결 위한 물관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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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는 20일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2024 HSU 6차 퍼스트무버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모모모 물관리'를 강연했다.
한 교수는기후위기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물 절약 및 관리에 대한 액션 플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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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학교는 20일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2024 HSU 6차 퍼스트무버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퍼스트무버 아카데미(First Mover Academy)는 저명한 고등교육 혁신 리더와 선도자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모모모 물관리'를 강연했다. 한 교수는기후위기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물 절약 및 관리에 대한 액션 플랜을 제시했다.
한 교수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방법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바로 현실에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대책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수형 변기 사용과 빗물의 저장·사용과 같은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실질적인 액션이 사회적 운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이창원 한성대 총장과 장명희 교학부총장, 교직원,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주형 한성대 ESG센터장은 "ESG 패러다임의 하나로 기후위기에 관한 담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강연이 교내 ESG 바람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2016년 상상관 지하에 207톤, 2018년 상상빌리지(기숙사) 지하에 약 43톤 규모의 빗물저수조를 설치해 조경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여자화장실에는 절수형 세척 밸브와 세면대 절수탭을 설치하고 연구관 연구실 싱크대에는 감압 밸브를 설치해 물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기후 변화로 지구 곳곳에서 인류가 위기에 처해있다"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물이라는 자원을 현명하게 관리하고 다가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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