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기후특위, 한강 홍수통제소 방문…AI 홍수예보 등 대응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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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21일 한강 홍수통제소를 방문해 2차 회의를 열고 홍수 대응 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이자 기후위기대응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환경부, 기상청, 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해 여름철 홍수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홍수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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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21일 한강 홍수통제소를 방문해 2차 회의를 열고 홍수 대응 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이자 기후위기대응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환경부, 기상청, 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해 여름철 홍수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홍수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기상청 측은 이날 회의세어 장마 동향 및 여름철 기상 전망을 발표하고 "7~8월동안 북태평양 고기압 발달로 인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평년(2.5개)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환경부는 홍수대응 준비상황과 인공지능(AI) 예보지점 확대 상황을 보고하고 인공지능 홍수예보를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환경부 소관 20개 다목적댐에서 총 61.4억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여 홍수기에 대응할 계획이며, 댐 방류 시에는 하류 하천 지역주민 등의 안전을 위해 사전 통보 뿐만 아니라 방류 종료 시까지 재난문자와 경보방송 송출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임이자 기후특위 위원장은 "국민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국민의힘은 홍수 피해 등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관련 법·제도 정비와 예산 확보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대책 브리핑에 이어 기후특위 위원들은 정부로부터 현재 진행중인 기후변화 헌법소원의 진행 경과, 쟁점과 대응방안을 청취하고 관계부처와 협업해 과학적이고 실행가능한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안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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