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익' 사학연금, 경영평가 A등급 달성…13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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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역대 최고 운용수익 달성을 통해 13년 만에 경영평가 최고 등급을 다시 획득했다.
사학연금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역대 최고 운용수익 2조84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역대 최소 부채비율 2.2% 유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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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역대 최고 운용수익 달성을 통해 13년 만에 경영평가 최고 등급을 다시 획득했다.
사학연금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0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이뤄진 경영평가 이후 13년 만이다.
매년 실시하는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자율·책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주로 '경영전략과 경영관리', '주요 사업의 관리와 성과', '공공 기관 혁신계획 실행 노력 성과'를 평가한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역대 최고 운용수익 2조84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역대 최소 부채비율 2.2% 유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무기계약직, 시간선택제 직원 등 1591명 연금법 최초 적용', '역대 최다 재직기간 연장 1만3348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여기에 2030년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 조기 달성으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연금기관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준수경영(ISO 37301)인증을 취득하는 등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통합복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선 서비스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등 디지털 기반의 연금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 점도 A등급 달성의 원동력이 됐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기관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금·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안정적 연금 관리와 교직원의 복리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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