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직원 대상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지난 20일 임직원 200여명 대상 교육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그룹 명동사옥과 강남사옥 등에서 진행됐다.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등을 숙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은 기존에도 하나은행·하나증권 등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매월 비대면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고객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중요성 전파에도 힘쓸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나은행 소속 직원이 출근길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 등 초기 안전조치를 실시해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하나금융 임직원들이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외에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