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 블랙핑크,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110여 개국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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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가운데 글로벌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영화와 동명의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로 전 세계 34개 도시·66회차 공연·18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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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가운데 글로벌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BORN PINK] 월드투어의 실황이 담긴 영화로 한국,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해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기록으로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 압도적 규모의 스테이지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편곡된 히트곡 무대,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영화는 ScreenX, 4DX, ULTRA 4DX 등의 다양한 포맷들도 준비됐다. 대형 스크린부터 모션 체어·특수 효과·입체적 사운드 등이 실제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핑크빛으로 물든 콘서트 현장 속 네 멤버가 팬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블랙핑크와 함께 호흡하고 깊이 교감했던 지난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영화와 동명의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로 전 세계 34개 도시·66회차 공연·1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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