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브라질 수해 복구 성금 1804만원 전달

윤정훈 2024. 6. 21.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코브라스·KOBRAS)가 수해 피해를 입은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코브라스는 지난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모금 운동을 통해, 약 1804만원(1만2910달러)의 성금을 주한 브라질 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브라질 연방정부가 수해지원금을 받기 위해 개설한 계좌에 송금했다고 2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코브라스·KOBRAS)가 수해 피해를 입은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브라스가 수해 복구 연금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있다(사진=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코브라스는 지난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모금 운동을 통해, 약 1804만원(1만2910달러)의 성금을 주한 브라질 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브라질 연방정부가 수해지원금을 받기 위해 개설한 계좌에 송금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브라스는 지난 5월부터 80년만에 발생한 큰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편무원 코브라스 회장은 아브레우(Abreu) 주한 브라질 대사에게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아브레우 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일면식도 없는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에 동참하여 이재민들에게 연대를 표명해주신 모든 한국의 기부자들과 코브라스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모금 활동에는 코브라스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코브라스의 홍보대사인 한국의 밴드 텔어테일(Tell a tale)과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또(Carlos Gorito)가 SNS를 통해 모금 활동을 도왔으며, 최신원 코브라스 명예 회장은 1000만원을 기부했다.

코브라스는 2011년 설립된 외교부 등록 공익법인으로, 매년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와 각종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며 양국의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