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혁신시스템’, 잠비아에 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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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공무원 및 현지전문가들이 한국 과학기술 로드맵 시행 경험을 벤치마킹하여 저탄소·기후탄력성 기반 잠비아 국가혁신시스템 로드맵(National Innovation System, 이하 NIS) 수립을 계획 중이다.
CTCN 기술지원 사업인 '기후기술국제협력촉진사업(CTCN TA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워크숍은 잠비아 과학기술혁신 관계부처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여 잠비아 저탄소·기후탄력성 기반 NIS 프레임 및 로드맵 개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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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잠비아 공무원 및 현지전문가들이 한국 과학기술 로드맵 시행 경험을 벤치마킹하여 저탄소·기후탄력성 기반 잠비아 국가혁신시스템 로드맵(National Innovation System, 이하 NIS) 수립을 계획 중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17~19일 잠비아 현지에서 유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이하 CTCN), 잠비아 기술과학부와 함께 ‘한-잠비아 과기협력 파트너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CTCN 기술지원 사업인 ‘기후기술국제협력촉진사업(CTCN TA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워크숍은 잠비아 과학기술혁신 관계부처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여 잠비아 저탄소·기후탄력성 기반 NIS 프레임 및 로드맵 개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잠비아 CTCN TA사업 책임자인 송치웅 STEPI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워크숍은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의 과학기술 인력양성 및 제도·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포괄적 협력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최근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의 의제 및 취지에 가장 적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잠비아 NIS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아프리카 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음웬야 물렝가 잠비아 기술과학부 부국장은 “잠비아는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농업, 광업, 관광 및 제조업을 우선시했으나 이러한 발전은 국가혁신생태계가 강화되어야만 실현될 수 있다”며 “NIS 프레임워크와 로드맵 개발을 위한 STEPI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경험과 잠비아의 현황에 기반을 둔 잠비아 NIS 발전방안이 제시되었고 향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한국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거버넌스 및 프로세스를 참조, 잠비아 NIS 거버넌스 개편방향 및 정책적 대응방안이 제시됐으며, (가칭)잠비아혁신기관(ZIA)의 설립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구축과 대국민 소통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가칭)잠비아혁신기관(ZIA) 발전방안도 논의됐다.
이 사업은 개도국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후기술을 지원해 국내 기후기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CTCN TA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11월부터 시작돼 오 10월 마무리된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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