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진기주 소감 “큰 행운이었습니다”
배우 진기주가 ‘삼식이 삼촌’을 떠나보내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남겼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진기주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혼돈의 시대 속 강인하고 주체적인 신념을 지닌 인물 주여진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내면 연기와 능숙한 감정 변주로 서사를 완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웰메이드 시대극을 탄생시켰다.
특히 진기주는 격변하는 상황에서도 객관적인 시선과 단단함을 유지하는 주여진의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실감 나게 구현해내며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완벽한 호연을 펼쳤다. 또한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이 오가는 팽팽한 긴장감 속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를 발휘하며 배우 진기주의 가치를 시청자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진기주는 “주여진으로 있을 수 있어서 큰 행운이었습니다. ‘삼식이 삼촌’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여진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이 잠시 흔들리더라도 주여진처럼 단단하게 나아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며 모두를 향한 응원과 함께 애틋한 소감을 마무리했다.
‘삼식이 삼촌’에서 진기주는 아버지의 죽음, 믿었던 연인과의 이별, 혼란의 시대를 마주한 기자의 모습까지 인물의 상황 변화와 이를 통해 겪은 다채로운 감정을 안정감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감정을 담은 생생한 눈빛과 표정, 미세한 떨림을 담아내며 캐릭터를 완성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진기주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독보적인 행보로 무한한 가능성까지 증명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처럼 한 단계 더 도약한 진기주는 MBC 새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을 통해 열정 충만한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으로 변신하며 열일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진기주가 선보일 유쾌 상쾌한 새로운 변신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진기주의 변신이 펼쳐질 신분 위장 코믹 활극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025년 초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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