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뺨 때린 초등생, 왜 정당방위를 주장하나?…'궁금한이야기Y'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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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Y'가 한 초등학생이 교감의 뺨을 때린 사건을 파헤친다.
21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한 학교에서 일어난 교감 폭행 사태와 상반된 주장 속 감춰진 이야기들을 들여다 본다.
지난 4일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진 교감 뺨 폭행 사건.
무단조퇴를 하려는 형준이를 교감이 제지하자, 욕설을 퍼붓고 여러 차례 뺨을 때리고,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까지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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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가 한 초등학생이 교감의 뺨을 때린 사건을 파헤친다.
21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한 학교에서 일어난 교감 폭행 사태와 상반된 주장 속 감춰진 이야기들을 들여다 본다.
지난 4일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진 교감 뺨 폭행 사건. 사건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3학년 형준(가명)이었다. 무단조퇴를 하려는 형준이를 교감이 제지하자, 욕설을 퍼붓고 여러 차례 뺨을 때리고,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까지 했다고 한다.
취재 도중 만난 학부모들은 형준이와 엄마 지영(가명) 씨 때문에 같은 학교 아이들이 피해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영 씨가 선생님을 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교실에 있는 아이들을 향해 '너희들 때문이야'라며 소리를 질러, 이에 겁에 질린 아이들이 등교를 거부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한 형준이의 폭력적인 언행이 도를 넘어 이제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했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형준이와 형준이 엄마 지영 씨를 만날 수 있었다.
취재진을 만난 형준이는 교감의 뺨을 때리기 전 자신이 먼저 폭행을 당해 정당방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영 씨는 학교의 교권 강화를 위해 그동안 형준이가 이용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런데 학교 안에서 난폭했던 형준이가 집에서는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 취재 중 보인 상반된 모습에 취재진은 형준이의 일상을 좀 더 가까이 들여다 보기로 했다.
학교에서 낙인을 찍어버렸다는 지영 씨와 이미 형준이에게 많은 피해를 보았다는 학부모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지 알아볼 '궁금한 이야기Y'는 21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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