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고공행진하는 엔비디아, 독·프·영 증시 시총 넘어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과 함께 급등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총 주식가치가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각국 증권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달러화 기준으로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각국 증시의 시총도 넘어섰다.
도이체방크는 엔비디아, 애플, MS 등 3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10조 달러(약 1경3920조 원)에 달하는데 이는 2010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포함된 전체 기업 가치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함께 급등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총 주식가치가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각국 증권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20일(현지 시각) CN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18일 엔비디아 주가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총이 3조3350억 달러(약 4642조 원)에 달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달러화 기준으로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각국 증시의 시총도 넘어섰다.
도이체방크는 엔비디아 가치보다 큰 개별국가 주식시장은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밖에 없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AI 투자 열풍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최근 챗GPT 개발사 오픈AI 등이 거대언어모델(LLM) 작동을 위해 최첨단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이같은 반도체 칩 제조사들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가 전통적으로 경기순환 업종이지만 장기적인 AI 투자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엔비디아가 향후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지난달 20일 이후 23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392조 원)가 불어났으며 이는 역대 최단기간이다.
이와 비교해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135년 만에 시총 9000억 달러(약 1252조 원)가 늘어났다. 다만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해 소수 테크(기술)기업에 투자가 집중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CNBC는 지적했다. 도이체방크는 엔비디아, 애플, MS 등 3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10조 달러(약 1경3920조 원)에 달하는데 이는 2010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포함된 전체 기업 가치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