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니 필러 시장 공략… 메디톡스 9%대 강세
권오은 기자 2024. 6. 21. 09:37

메디톡스가 새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을 인도네시아에 판매할 길이 열리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필러는 관절이나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생체 물질인 히알루론산을 피부 아래에 주입해 주름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메디톡스는 21일 오전 9시 27분 코스닥시장에서 14만11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9.4%(1만2100원) 올랐다. 시가총액도 1조원대를 회복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지난해 9월 31만6500원을 정점으로 우하향 곡선을 그려 왔다. 특히 휴젤과 주름 개선제로 쓰이는 보툴리눔 톡신을 두고 이어오던 공방전에서 메디톡스가 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 예비 심결에서 휴젤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전날 장 마감 후 메디톡스가 히알루론산 필러 ‘아띠에르’ 3종이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에 다시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아띠에르는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메디톡스 오송 3공장의 첫 해외 필러 등록 제품이다.
메디톡스는 2019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에 이어 아띠에르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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