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0일 수출 357억달러 '8.5%↑'… 무역흑자 15억달러(종합)

이한듬 기자 2024. 6. 21.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1~20일 한국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1~20일 수출은 357억5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다.

6월1~20일 수입은 342억3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6% 줄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3134억8500만달러, 수입은 5.7% 감소한 2968억6300만달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간 기준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 기대
반도체 수출 50.2% 늘며 전체 수출 증가 견인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 사진=뉴스1 김영운 기자 /사진=(평택=뉴스1) 김영운 기자
이달 1~20일 한국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을 기준으로 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1~20일 수출은 357억5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4억7000만달러로 8.5%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작년과 같았다.

한국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한 뒤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 말까지 증가세가 수출 증가가 지속되면 월간 기준 9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품목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반도체가 50.2% 늘었다. 반도체의 전체 수출 비중은 20.4%로 전년동기에 비해 5.7%포인트 올랐다. ▲석유제품(6.0%) ▲무선통신기기(10.0%) 등의 수출도 늘었다. 반면 ▲승용차(-0.4%) ▲선박(-40.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류는 ▲미국(23.5%) ▲중국(5.6%) ▲베트남(30.7%) ▲일본(1.3%) 등으로의 수출은 늘어난 반면 유럽연합(-7.3%) 등에선 줄었다.

6월1~20일 수입은 342억3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6% 줄었다. 품목별로 ▲원유(14.4%) ▲반도체(5.2%) ▲기계류(4.3%) 등의 수입을 증가한 반면 ▲반도체 제조장비(-16.3%) ▲승용차(-44.1%) 등의 수입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9.6%) ▲대만(24.7%) 등에선 증가했지만 ▲중국(-0.8%) ▲유럽연합(-7.2%) ▲일본(-12.6%) 등에선 감소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앞서면서 무역수지는 15억1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의 무역수지는 월간을 기준으로 지난해 6월 흑자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3134억8500만달러, 수입은 5.7% 감소한 2968억6300만달러이다. 이 기간 누적 무역수지는 166억2200만달러 흑자를 보이고 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