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6.25 참전용사에 '맞춤형 신발' 헌정

최란 2024. 6. 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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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쟁 후유증으로 기성화 착용이 힘든 6.25 참전용사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헌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포함해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일류보훈동행', UN기념공원에 참전용사 풋프린팅 활용해 조성하고 있는 '영웅의 길'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지난 1일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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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74명·UN참전국 79명 총 253 켤레 제작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쟁 후유증으로 기성화 착용이 힘든 6.25 참전용사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헌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6·25참전 영웅 맞춤형 신발 증정식에서 송두식 참전용사가 맞춤형 신발을 신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해당 프로젝트는 '수호자의 발걸음'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했다. 회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7월부터 맞춤형 신발 제작업체인 선형상사와 전국의 참전용사 174명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유엔(UN)군 참전용사 79명의 발 모양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정했다. 이후 총 253켤레의 신발을 제작하고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포함해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일류보훈동행', UN기념공원에 참전용사 풋프린팅 활용해 조성하고 있는 '영웅의 길'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지난 1일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6.25 참전 영웅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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