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스팔레티 伊 감독, "스페인이 이길 만한 경기, 격차 극복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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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페인전 패배 후 부진한 경기력에 고개를 숙였다.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21일 새벽(한국 시간) 겔첸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유로 2024 B그룹 2라운드 스페인전에서 후반 10분 리카르도 칼라피올리의 자책골을 내주며 0-1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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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페인전 패배 후 부진한 경기력에 고개를 숙였다.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21일 새벽(한국 시간) 겔첸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유로 2024 B그룹 2라운드 스페인전에서 후반 10분 리카르도 칼라피올리의 자책골을 내주며 0-1로 패하고 말았다.
<원 풋볼> 등 다수 현지 매체들은 스팔레티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매우 큰 격차가 있었다. 우리는 계속 밀려났고 격차를 극복할 수 없었다. 스페인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켰으며, 스코어 이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볼을 가진 상태에서 스페인 수비와 마주했을 때 매우 혼란스러웠다. 볼을 빼앗은 후에는 소유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스페인 선수들이 볼을 가져갔을 때 역시 빼앗는 것이 힘들었다. 스페인의 카운터 프레스에도 고전했지만, 우리에게도 단순 실수가 많았다. 이런 대회에서는 실수할 여유가 없다"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스팔레티 감독의 '자아비판'은 계속 이어졌다.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력이 너무 부진했다. 스페인은 오늘 '팀'이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스페인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며 "상당수의 선수가 본래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는 이날 패배로 B그룹에서 1승 1패를 기록, 2위에 랭크되었다. 이탈리아는 오는 25일 새벽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난적 크로아티아와 대결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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