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간기업 4곳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체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6. 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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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은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 중인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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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 관계자들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 교류 ▲품질관리 표준화를 위한 기술자문 ▲관련 법·제도 개선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은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 중인 시스템이다. 레미콘 품질시험 데이터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고, 레미콘의 생산·배합·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LH는 지난 5월 마스터플랜(ISMP) 수립 용역을 시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 중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스템은 레미콘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운송정보 시스템(1단계)과 데이터 축적·분석이 가능한 품질관리시스템(2단계)으로 구성된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주도해 주택 하자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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