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00선 밑돌며 출발…코스닥도 동반 하락

[개장 시황]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280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코스닥도 동반 하락 중이다. 기관이 양대 시장에서 매물울 출회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57포인트(0.52%) 하락한 2793.06을 나타낸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367억원, 15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445억원어치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보험, 통신업, 유통업, 금융업, 건설업, 운수장비, 화학, 서비스업이 강보합세다. 반면 전기전자는 1%대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 기계, 제조업, 음식료품, 증권, 섬유의복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가 1%대 강세다. 신한지주,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NAVER는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대 내린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는 1%대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32%) 내린 854.7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42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03억원, 178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 섬유의류, 정보기기, 제약, 통신장비, 금융,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가 강보합세다. 반면 반도체, 화학은 1%대 약세다. 유통, 비금속,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기계장비, 운송은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휴젤이 2%대 강세다. 펄어비스, 에코프로비엠, 클래시스, 셀트리온제약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리노공업, 실리콘투는 3%대 하락 중이다. 엔켐,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HLB, 에코프로 등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392원에 출발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