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평가 D' 맞은 중진공의 '절치부심'…"부패·인권침해 근절"

이민주 기자 2024. 6. 21.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영실적에선 우수(A)를 받고도 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 '미흡'(D)을 받은 가운데, 강석진 이사장이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부패와 인권침해 근절에 솔선수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하고 높은 도덕성을 갖추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윤리·인권경영이 투명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관장으로서 부패와 인권침해 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국민과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인권의식 제고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진공, 2024년 제1회 윤리·인권경영위원회 개최
2023 경평 감사평가서 D등급…경영실적은 A등급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중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영실적에선 우수(A)를 받고도 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 '미흡'(D)을 받은 가운데, 강석진 이사장이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부패와 인권침해 근절에 솔선수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날 중진공 목동 사옥에서 '2024년 제1차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진공 윤리·인권경영위원회는 기관의 윤리·인권 관련 의사결정과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위원장인 강석진 이사장을 포함한 내부 임원 3명과 윤리·인권경영 외부 전문가 5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신규 위촉된 외부위원은 박우건 한국정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철수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 김완희 가천대학교 교수, 양성필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등 윤리·인권경영 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인사 5명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준수한 2024년 기관 윤리·인권경영 계획을 확정하고, 윤리 및 인권 이슈를 발굴하여 경영전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자문을 진행했다.

중진공은 앞으로 '청렴과 공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중진공'이라는 비전과 '체인지 중진공, 다함께 KOSME2'라는 슬로건 아래 6대 전략목표, 74개 세부 실행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하고 높은 도덕성을 갖추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윤리·인권경영이 투명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관장으로서 부패와 인권침해 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국민과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인권의식 제고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은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았다. 경영실적 평가에서는 '우수'(A) 등급이 나왔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